[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올해 주요 품목 성장제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종근당의 전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대신증권의 임윤진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매출액 1조3408억원(YoY +3.1%), 영업이익 1075억원(YoY - 15.1%)”이라며 “도입 품목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고성장 지속되며 해당 제품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케이캡’ 매출액은 전년 대비 YoY +41% 성장한 1015억원을 달성해 당사의 외형 성장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마케팅비의 정상화와 신약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CKD-506 (HDAC6 저해제), 특발성 폐섬유화증, 염증성 장질환 등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이 개시 예정”이라며 “류마티스 관절염 외 다양한 질환에서 향후 연구 성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CKD-702(EGFR/cMET 이중항체), 하반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상 Part1(Dose escalation) 완료 후 다음해 Part2(효능 확인) 개시할 예정”이라며 “EGFR TKI 내성 타겟 신약의 미충족 수요가 높아 효능 입증 시 파트너링 기회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종근당은 두통약 펜잘, 구충제 젤콤, 소화제 속청,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 철분제 볼그레, 항암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업체이다.
종근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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