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는 1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비용 통제와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금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주가는 6만720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 1639억원(YoY +19.2%, QoQ +3.2%), 영업이익 504억원(YoY +31.2%, QoQ +7.0%, opm 30.7%)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선제적 마케팅 투자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1.5~2주마다 신규 슬롯 게임을 출시함으로써 유저 이탈을 방지하고 체류 시간 증가를 유도했고 또한 1분기부터 마케팅비 대비 매출액 효율이 높은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 중심의 마케팅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매출 급등 가운데 마케팅 규모를 늘렸는데 이는 올해에도 점유율 상승을 이어 나가기 위한 선제적 투자였다”며 “급등했던 매출의 정상화가 이루어진 올해부터는 다시 효율적인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며 한국/미국 글로벌 오피스 전략을 위한 구조조정도 마쳤기 때문에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언데드월드(프로젝트H)의 출시가 올해 6월이라는 점과 언데드네이션 IP를 전승한 수집형/방치형 RPG라는 사실이 공개됐다”며 “출시 초기 높은 매출 기대가 가능한 RPG 장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성장의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하반기 출시될 캐주얼 보드 및 슬롯 게임은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돼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북미를 타겟으로 하는 3가지 신작을 개발 중이며 미드 코어와 캐주얼 신작을 통한 ‘Beyond 소셜카지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 서비스를 주사업목적으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퍼블리싱, 캐릭터 및 디지털, 문화 컨텐츠 등을 영위한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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