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솔루엠(2480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5월 12일~1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최재호 애널리스트가 지난 17일 솔루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45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솔루엠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피에스케이(319660)(317건), 테스(095610)(311건), 인바디(041830)(299건), 경동나비엔(009450)(275건) 등의 순이다.
17일 하나금융투자의 최재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2억원(YoY +29.1%)과 영업이익 123억원(YoY +19.7%)을 시현했다"며 “3in1 Board 부문 매출액은 삼성전자 제품 채택률 증가(25%→30%)에 따라 1011억원(YoY +63.8%)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L(전자가격표시기) 부문 매출액은 336억원(YoY +91.7%)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1분기 기준 ESL의 총 고객사 수가 187개로 전년동기대비 87% 이상 신규 유입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 됐던 중국 공장의 재가동으로 기저효과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률(OPM)은 지난해 1분기 5.7%에서 0.4%p 감소한 5.3%를 기록했다"며 "메모리반도체와 SoC(시스템 온 칩) 칩단가 인상으로 원가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ESL 부문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2828억원(YoY +118.4%)일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스마트화’ 기조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증대에도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 화물 대란에 따른 수출 일정 연기 상황을 반영했다"고 추정했다.
다만 "ESL 부문은 2019년부터 BEP (손익분기점) 매출 규모를 넘어서면서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ESL의 OPM은 2019~2020년 3% 수준에서 올해 1분기 10%까지 성장했으며, 향후 이연 수요 인식에 따라 마진은 전분기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7992억원(YoY +28.2%), 영업이익 605억원(YoY +84.9%)일 것"이라며 "특히 ESL 부문 매출 비중의 약 80%를 차지하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의 백신 보급 가속화로, 매출액은 주요 수출국 영업 정상화에 따라 1817억원(YoY +231.1%)을 기록하며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TV 가전 수요는 3분기가 성수기다"라며 "TV 핵심 부품인 3in1 Board 오더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계절적 수요 증가로 하반기 추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솔루엠은 전기∙전자 부품 제조업체다.
솔루엠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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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070: 솔루엠, 319660: 피에스케이, 095610: 테스, 041830: 인바디, 009450: 경동나비엔, 108320: 실리콘웍스, 034120: SBS, 091120: 이엠텍, 043150: 바텍, 261200: 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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