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0일 노바텍(285490)에 대해 지난해의 폭발적 성장세가 기초 체력으로 다져진 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노바텍의 금일 종가는 4만175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는 매출액 205억원(YoY +262.2%, QoQ +38.7%), 영업이익 85억원(YoY +909.2%, QoQ -7.1%, opm 41.7%)을 기록했다”며 “전년동기대비 4배 가까운 외형성장과 10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은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의 연장선으로 보이고 지난해 4분기 고객사의 연말 물량(재고) 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정상화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바텍은 (응용)자석 및 관련 적용 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기기 적용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쉴드 마그넷의 경쟁력이 강점인데 지난해 태블릿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679억원(YoY +159.6%), 영업이익 293억원(YoY +43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성장세가 이어진 흐름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 평균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이번 분기 실적이 매우 유사한 수준”이라며 “다시 말해 지난해의 폭발적 성장이 이제는 기초 체력으로 다 져진 실적이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자사주 매각을 통해 장기 투자기관 확보, 유통 물량 증대, 120억원대의 자사주 매각 차익과 지난해 말 기준 400억원을 상회하는 순현금 등 올해 신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초 체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쉴드 마그넷 중심의 기존 사업에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확대 예상되는 신사업 부문의 실적 기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Nd-Fe-B)을 이용한 시장에 주력하고 있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고품질의 사양이 요구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합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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