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해외 전력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19로 감소하던 실적도 회복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9600원으로 상향했다. LS전선아시아의 전일 종가는 814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1분기 매출액은 1632억원(YoY +23%), 영업이익은 61억원(YoY -17%)으로 코로나19 이후 영업 환경이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2분기부터 초고압부문은 베트남 전력청 수주 확대, 배전부문은 베트남 전력 수주와 태양광, 풍력 프로젝트 수주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추가적인 생산라인 증설 투자보다 전 사업부 고르게 발생하고 있는 매출 정상화로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6810억원(YoY +18%), 영업이익 287억원(YoY +78%)”이라며 “다만 미얀마 법인 내 공장 증설은 완료됐지만 미얀마 쿠데타 사태로 공장 가동은 하지만 영업 차질은 지속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UTP(비접지형)와 광케이블부문은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미 방면 매출 감소 및 고부가가치 제품믹스 악화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회복이 예상되며 전반적인 이익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베트남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계속되며 LS전선과 LS Electric과의 시너지가 계속되는 중”이라며 “특히 LS전선과의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는 LS전선아시아의 전 부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LS전선아시아는 주식의 소유를 통해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종속기업은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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