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실적 개선폭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2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상증자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 및 불안정한 수급은 하반기로 갈수록 마무리되고 견고한 실적 흐름이 부각될 것이고 당초 예상 대비 중국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수요도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국내와 중국 시장 주요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오며 독보적 영업력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던 코스맥스의 핵심 역량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고 산업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에 집중할 때”라고 판단했다.
또한 “국내외 색조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액 성장률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과 국내 법인은 색조 대표 브랜드를 핵심 고객사로 모두 확보하고 있어 전반 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연말부터 중국 법인에서는 립스틱과 립틴트 주문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연중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3월 이후 국내 색조 제품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전 법인의 매출 성장률 확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7% y-y, 106.3% y-y 증가할 것이고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점유율이 높은 상위 사업자들과의 협업 강화에 힘입어 중국법인은 고성장 할 것”이라며 “국내법인도 2분기 이후 화장품 본업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며 미국법인은 하반기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규 오더에 따른 실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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