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Post Covid, Post Merger-대신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6-10 08:48: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코로나 이후 국제여객 정상화와 화물 부문 수익성 유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3만4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연구원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률과 해외여행 허용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항공산업의 침체국면에서 항공화물사업 호황에 따른 FCF(미래현금흐름)개선,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시에는 국내 유일 FSC(대형 항공사)로 항공산업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과 가격결정권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하반기 아시아나 항공 인수와 함께 진에어를 자회사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오는 2023년까지 대한항공와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합병까지 마무리될 경우 연결 매출액은 20조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영업이익률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제여객 정상화는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고 IATA(항공회사 국제단체)는 백신접종자의 경우 자가 격리 및 음성 확인증 없이 해외 여행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라며 “미국과 유럽의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독일의 RKI(독일 연방 공공보건기관) 등도 백신접종자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백신접종자에게 단체해외관광을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특수를 보았던 항공화물부문은 국제선 여객 운항 재개 시 공급확대에 따른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산 화물 점유율이 약 65% 이상 차지하고 있어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실적

대한항공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