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환인제약(017670)에 대해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듯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환인제약의 금일 종가는 2만19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도 지난 1분기에 이어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48억원(YoY +6.3%), 영업이익 85억원(YoY +51.9%), 순이익 71억원(YoY +45.9%)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68억원 → 85억원으로 상향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고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는 올해 1분기와 비슷한 이유로 도입 상품의 자사 제네릭 전환: 산도스 상품(항우울제 4종)의 판매 계약이 지난해 12월 종료돼 올해 1월 이후 항우울제 품목을 자사 제네릭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 + 항우울제 부문 매출 증가가 진행됐다”며 “참고로 지난해 기준 산도스 항우울제 판매금액은 220억원 규모(매출비중 13%)”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R&D 비용의 증가, 내년에 약가 인하 등의 이슈를 고려한 비용 선반영, 상반기 고마진에 대한 높은 Base Effect 등의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전했다.
이어서 “환인제약의 정신계 의약품(매출비중 83%) 매출액은 과거 7년간 CAGR 9.8% 수준의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환인제약이 국내 정신계 의약품 M/S 1위 기업으로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서 우울증 치료제의 수요 증가 +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 치료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환인제약은 정신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이다.
환인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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