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금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주가는 1만89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5억원(YoY +61% 이하 같음), 영업이익 127억원(+100%), 당기순이익 98억원(+108%)”이라며 “코로나19 지속 여파(거리두기 연장, 병원 투자심리↓)에 따라 내수 회복이 여전히 더딘 모습이나 이연 수요 발생(경제활동 재개, 백신 접종)과 기저 효과에 따른 큰 폭 수출 증가, 비용 정상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수에선 광고 효과, 하반기 슈링크 유니버스(슈링크 교체 수요 발생) 및 볼뉴머 출시, 수출에선 기저 효과, 브라질 수요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성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960억원(+26%), 영업이익 518억원(+28%), 당기순이익 415억원(+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노령화, 기술 발전, 미용 의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비침습적 방식 선호 등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이 지난해~2025년 연평균 11% 성장($94억->$159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수출의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클래시스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신흥국의 성장 가속화(가처분 소득 증가, 미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예상되는 점은 더욱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해 악조건에도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익 방어에 성공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이 확인됐고 올해 수출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 회복 등으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향후 브라질 향 수출 성장 재개 시 실적 개선에 주가 멀티플 상승(수출 모멘텀 강화에 따른 성장 신뢰도 제고)이 동반되며 주가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한다.
클래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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