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확연한 이익 체력 제고 부각 가능성과 멀티 브랜드 딜러 및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전략 가시화 등을 통해 Valuation이 재평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금일 오전 9시 6분 기준 주가는 882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BMW/포르쉐 판매 호조, 도이치파이낸셜 실적 개선 지속(중고차 할부금융 성장), 도이치오토월드 임대 수익 발생 등 때문에 매출액 4299억원(YoY +23% 이하 같음), 영업이익 111억원(-45%)”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분양 수익 마무리 고려 시 올해 3분기부터 YoY 이익이 개선될 것이고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7400억원(+20%), 영업이익 483억원(+8%), 지배지분 순이익 266억원(+83%)”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도이치오토월드 단지의 중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월 평균 판매량은 1만대로 단지 내 중고차 전시 대수(약 1만대) 대비 100%, 단지 내 보유 대수(약 1만5000대) 대비 67%라는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수원시 전체 중고차 판매 대수(약 2만1000대)의 48% 수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연착륙할 것으로 보여 도이치오토월드 발 시너지 효과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가의 반등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주식 시장 실적 장세 진입 시 확연한 이익 체력 제고 부각 가능성(경상적 영업이익: 2017년 117억원, 2018년 246억원, 2019년 311억원, 지난해 368억원, 올해(예상) 483억원), 멀티 브랜드 딜러 및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전략 가시화 기대, 도이치오토월드 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중고차 할부금융, 온라인 플랫폼, 부품 판매 및 정비) 성장성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도이치오토월드(오프라인 플랫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성장과 멀티 브랜드 딜러 전략 강화를 통한 경상적 이익 증가”와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계획(중고차 단지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 기대 등을 고려 시 향후 Valuation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자동차 판매업ㆍ자동차 부품 판매업ㆍ자동차 정비 및 수리업ㆍ중고자동차 매매업 및 알선업ㆍ자동차 수출입업을 영위한다.
도이치모터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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