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도이치모터스, 신차, 중고차 다 잘 팔린다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18 09:28: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확연한 이익 체력 제고 부각 가능성과 멀티 브랜드 딜러 및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전략 가시화 등을 통해 Valuation이 재평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금일 오전 9시 6분 기준 주가는 882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BMW/포르쉐 판매 호조, 도이치파이낸셜 실적 개선 지속(중고차 할부금융 성장), 도이치오토월드 임대 수익 발생 등 때문에 매출액 4299억원(YoY +23% 이하 같음), 영업이익 111억원(-45%)”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분양 수익 마무리 고려 시 올해 3분기부터 YoY 이익이 개선될 것이고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7400억원(+20%), 영업이익 483억원(+8%), 지배지분 순이익 266억원(+83%)”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도이치오토월드 단지의 중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월 평균 판매량은 1만대로 단지 내 중고차 전시 대수(약 1만대) 대비 100%, 단지 내 보유 대수(약 1만5000대) 대비 67%라는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수원시 전체 중고차 판매 대수(약 2만1000대)의 48% 수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연착륙할 것으로 보여 도이치오토월드 발 시너지 효과가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가의 반등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주식 시장 실적 장세 진입 시 확연한 이익 체력 제고 부각 가능성(경상적 영업이익: 2017년 117억원, 2018년 246억원, 2019년 311억원, 지난해 368억원, 올해(예상) 483억원), 멀티 브랜드 딜러 및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전략 가시화 기대, 도이치오토월드 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중고차 할부금융, 온라인 플랫폼, 부품 판매 및 정비) 성장성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도이치오토월드(오프라인 플랫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성장과 멀티 브랜드 딜러 전략 강화를 통한 경상적 이익 증가”와 “도이치오토월드 확대 계획(중고차 단지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 기대 등을 고려 시 향후 Valuation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자동차 판매업ㆍ자동차 부품 판매업ㆍ자동차 정비 및 수리업ㆍ중고자동차 매매업 및 알선업ㆍ자동차 수출입업을 영위한다.

도이치모터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도이치모터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