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본 모습으로 돌아올 대원제약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금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주가는 1만6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형수 애널리스트는 “호흡기계통 의약품의 강자로 전체 매출에서 20% 넘게 차지하던 호흡기 관련 의약품 매출이 코로나19 방역효과로 15%로 매출 비중이 감소해 8년째 이어오던 성장을 멈추어 지난해엔 2.8%의 역성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관계, 소화/대사계 의약품 등 타진료과 제품 마케팅 강화, 사업다각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업체(극동에이치팜) 인수, 일반의약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뉴베인, 큐어반) 출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은 3408억원(별도기준)으로 11% 이상의 성장과 영업이익 342억원(영업이익률 10%)으로 대원제약의 본 모습으로의 회귀가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5월에 인수한 극동에이치팜(인수목적: 건강기능식품 진출확대, 지분율 83.5%)의 실적이 반영된 연결 매출액은 365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893억원(YoY +20.4%), 영업이익은 130억원(YoY +70.4%)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열, 진통효과가 있는 제품들이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대원제약이 상품으로 도입× 판매중인 신바로(녹십자, 골관절염치료제), 아카브/투베로(보령제약, 고혈압/고지혈 복합제)등 고령화, 만성질환 제품군들의 고른 매출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에 발생된 법인세 추납액 51억원은 일회성으로 추후 발생 우려가 없고 2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원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한다.
대원제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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