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올해 1Q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 건강관리장비주는. 왜?
  • 김주영 기자
  • 등록 2021-06-30 20:47: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건강관리장비주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덴티움(145720)(대표이사 유재홍)으로 조사됐다.

덴티움 임플라트

덴티움의 임플란트 연구개발. [사진=덴티움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덴티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2억원으로 전년비 59.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관련주 매출액 상위 10선

이어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36.06%, 레이(228670)가 32.52%, 뷰웍스(100120)가 18.61%, 루트로닉(085370)이 18.43%, 바텍(043150)이 18.17%, 디오(039840)가 12.96%, 아이센스(099190)가 10.09%, 녹십자엠에스(142280)가 5.09%, 인바디(041830)가 4.32% 증가할 전망이다.

덴티움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1위를 기록한 의료용구 제조 및 판매업, 의료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덴티움아쉬운 실적이지만 추세는 확인

덴티움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52억원, 122억원, 101억원으로 전년비 59.80%, 281.25%, 206.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움 최근 실적

덴티움의 올해 1분기는 아쉬운 실적 속 추세는 확인된다. 아쉬운 실적은 내수 시장이 크게 부진하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영역이익률은 20%를 달성했다. 또한 1분기 실적을 고려해 올해 연간 매출성장률은 하향 조정하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기대해볼만 하다. 현재 글로벌 치과 시장 업황을 고려할 때, 1분기 실적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중국시장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임플란트 생산 허가와 CT판매허가를 취득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치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21-05-14-10-58-59

덴티움의 임플란트. [사진=덴티움 홈페이지 제공)]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무색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중국의 높은 성장이 눈에 띄었다. 또한 국내 매출액은 172억원을 기록했고, 외형성장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22.6%를 기록했다.

덴티움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덴티움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덴티움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65%이다. 14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5.03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2.14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60.83배이다.

◆덴티움, 유재홍 1인 체제 전환

유재홍 덴티움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인터파크 경영지원팀장, 유진사이언스 관리부장을 역임한 뒤 덴티움에서 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덴티움은 기존 강희택·유재홍 공동 대표이사에서 강 대표의 임기만료에 따라 유재홍 단독 대표 체재로 변경했다.

덴티움은 임플란드 업계에서는 중국 내 점유율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이나 저평가된 상태로 보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