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금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주가는 5만82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김광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14억원(QoQ -3.0%), 영업이익 109억원(QoQ -5.8%)”이라며 “1Q Pull-in 효과로 중국 향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삼성 향 공급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3월부터 공급 시작된 노트PC향 M10R 소재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됐다”며 “갤럭시 폴드3 등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대응을 위한 M11 소재 공급이 일부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IT수요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갤럭시 폴드3,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효과, 신규 어플리케이션 향 공급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 563억원, 4분기 매출 474억원으로 전망하고 신규 어플리케이션 향 공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2분기부터 본격화된 노트PC 향 외 닌텐도 스위치 향 공급이 추가될 예정이고 공급 규모는 7인치 패널 월 100만대 수준으로 M9 소재(R/P, HTL)가 적용될 것”이라며 “신규 어플리케이션 향으로의 중소형 OLED 저변 확대는 덕산네오룩스에게 기존 스마트폰 시장 외 신규 전방 시장이 생기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 요소로 노트PC향 공급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 목표치 상향 조정으로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부문을 영위한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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