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하반기에는 실적도 좋고 신작도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금일 오전 9시 9분 기준 주가는 13만9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32억원(QoQ -9%, YoY -9%), 영억이익 442억원(QoQ -18%, YoY 7%)로 컨센서스(매출액 636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6월 10일 한국/일본/중화권 출시된 제2의 나라가 흥행 중이지만 2분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은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외형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용 단에서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2의 나라의 매출이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중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출시 기대감 및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넷마블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예정된 신작의 매출이 모두 온기로 반영되는 다음해 1분기까지 넷마블은 QoQ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게임 본업은 호조가 예상되고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기 때문에 현 주가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넷마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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