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엔터-멜론 합병 코멘트 – 교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19 09:55: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멜론 합병은 엔터 기업 가치 상승 서막의 시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금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주가는 15만55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박지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1조3950억원(YoY +46.4%, QoQ +10.9%)으로 톡비즈∙신사업∙유료콘텐츠가 탑라인 성장을 이끄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즈보드 광고 매출은 광고 단가 및 클릭률 상승을 통해 876억원(YoY +87.5%, QoQ +12.2%)을 기록했다”고 예상했다.

또한 “메시징 광고 매출은 카카오싱크 연동 제공 효과가 이어지며 일평균 8억원(QoQ +13.1%)을 기록할 것이고 비즈보드 매출의 81.2% 규모로 올라섰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커머스 예상 거래액은 1조5000억원(YoY +52.6%, QoQ +8.0%)으로 특히 샤넬 화장품 등 명품 부문 거래액 고성장해 커머스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 4위 등극한 픽코마는 2분기 거래액이 YoY +160% 증가한 2314억원을 달성했다”며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1851억원(YoY +89.3%, QoQ +17.5%)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일본 웹툰 시장 경쟁 강도가 계속해서 강화되면서 마케팅비용 1046억원(YoY +171.4%, QoQ +55.6%) 부담이 존재하나 수익성이 좋은 광고와 커머스 부문이 고성장 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3.3%로 상승할 것”이라며 “7월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컴퍼니 흡수합병을 결정했고 카카오엔터가 511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음원서비스 플랫폼 멜론을 인수함으로써 보유한 K-POP IP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TV 및 카카오구독ON 등 타 카카오 구독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고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IP 비즈니스는 향후 두나무의 NFT 중개 사업과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기존 카카오엔터+멜론 합산 기업가치는 9조1000억원으로 하반기 동남아∙미국 플랫폼 거래액 성장 및 콘텐츠 밸류체인 협력 가시화 등에 따라 상향이 가능하고 올해 하반기 카카오의 주가 상승 동력은 이와 같은 카카오엔터 및 모빌리티의 비즈니스 확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메신저, 포털, 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카카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