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윈스(136540)에 대해 트래픽 증가로 고사 향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일본 5G 투자로 일본 수출이 올해 하반기 재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윈스의 금일 종가는 1만70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정지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예상 별도 실적은 매출액 202억원(YoY +3.2%), 영업이익 37억원(YoY +0.5%)”이라며 “일본 대형 통신사 향 IPS 장비 교체 Cycle이 종료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 수출 물량은 급감했으나 내수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규 진입한 차세대 방화벽(NGFW) 장비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품 다변화에 성공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별도 매출액은 1072억원(YoY +14.2%), 영업이익 196억원(YoY +7.2%)”으로 예상했다.
그는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100G IPS 장비와 같은 고사 향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KT 목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일본의 5G 상용화 도입이 예고된 만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고사 향 IPS 장비 공급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주춤하던 수출 실적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진행하는 IT 사업도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국내 사업장 구축에 이어 해외 사업장까지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윈스는 2014년 DPS(주당배당금) 200원에서 다음해 400원에 이르기까지 매년 배당금을 상향 지급하고 있고 배당성향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와 다음해 DPS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DDoS차단시스템을 운영한다.
윈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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