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디오(039840)에 대해 지분 매각 추진중으로 인수자 확정이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이익 추정치 및 타겟 멀티플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디오의 금일 오전 9시 26분 주가는 5만24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유현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376억원(YoY +45.6%, QoQ +10.7%), 영업이익 111억원(YoY +109.5%, QoQ 7.1%)으로 DB금융투자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내수와 해외 매출액이 각각 118억원(QoQ +8.4%) 수출 259억원(QoQ +11.7%)으로 고르게 회복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별 매출액은 중국 92억원(QoQ +7.2%), 미국 48억원(QoQ -14.6%), 기타지역 119억원(QoQ +32.3%)”이라며 “지난해 연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완전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Full Arch 계약 병원 증가로 수년간 성장률이 둔화되었던 내수 매출액이 증가 추세”라고 추정했다.
그는 “중국 분기 매출액도 최초로 90억원을 상회했고 올해 7월 80억원 규모의 FullArch 솔루션 공급계약(1년)과 온라인 치과재료 유통사와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3년) 등의 성과가 언론에 보도됐다”며 “최근 2년동안 현지 법인이 설립된 포르투갈, 베트남, 터키 등 기타 지역의 매출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미국 매출액 회복이 예상 대비 더뎠으나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는 국내외 SI/FI를 대상으로 디오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디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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