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천보, 지금이 타이밍인 이유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03 08:58: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천보(278280)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및 실적 성장이 이어지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천보의 전일 종가는 22만26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P, Q가 동시 성장이 나오는 구간이고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기 때문에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며 “실적은 2분기 매출액 516억원(YoY +53%, 이하 동일), 영업이익 100억원(+58%)으로 3분기도 증설이 반영되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격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 수량은 고객사 수요 증가, 증설 반영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향후 추가 고객사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P, F, D, B)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며 “2차전지 중소형 업체의 주가는 업종 특성상 증설 기대감이 높은 시점, 실적 호조, 업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때 좋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외 셀 업체의 배터리 생산 확대 및 자동체 업체의 전기차 출시가 한창인 만큼 경쟁력 있는 배터리 소재 업체의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제품의 기술 경쟁력이 부각 받고 있는 시점이고 실적 성장이 긍정적인 만큼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증설 발표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실한데 올해 7월 천보비엘에스(지분율 100%)가 2차전지 전해질 제조 부문 신규 설비 투자를 발표했고 이는 지난해 7월 투자 발표 이후 1년 만에 신규 투자 발표“라며 “생산 능력을 살펴보면 지난해 약 1560톤 → 올해 말 4000톤 → 2023년 말 1만2000톤 → 2026년 2만70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생산 능력이 향후 5년 이내에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상황으로 제품 품질 경쟁력은 이미 입증했다”며 “이에 기존 고객사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대가 지속될 것이고 전체 배터리 매출액은 올해 1571억원(+113%), 다음해 2154억원(+37%)일 것”이라고 전했다.

천보는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한다.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