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호텔신라, 2Q21 기점으로 이익 확대 가시화-이베스트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08-03 09:29: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진 확보가 가시화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금일 오전 9시 29분 호텔신라의 주가는 9만2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2분기 매출액 9534억원(YoY +82.30%), 영업이익464억원(YoY +65.50%)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휴가 성수기, 인천공항 임차료 감면 효과, 시내면세점 수입 화장품 중심 매출 성장 등 수익성 중심 기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TR(면세유통업)부문은 2분기 매출액 8465억원(YoY +92.70%), 영업이익 47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시내 면세점(YoY + 96.40%) 중심으로 매출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항∙해외 면세점 매출(YoY +61%) 역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 T1(제1터미널) 영업종료와 T2(제2터미널) 임차료 절감 반영, 소형 다이고 중심 선별적 대응으로 마진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액 1069억원(YoY +27.70%), 영업손실 7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핵심상품 판매가 증가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국내 백신 접종률 확대로 수요 회복이 기대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항면세점 수요 회복은 지연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고 코로나19 완화 가정 아래 4분기에는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3분기 여름 성수기로 인한 호텔∙레저 부문 매출성장과 4분기 코로나19 완화 시, 면세 성수기 시즌과 맞물려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외형성장 및 마진확보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사업부문과 호텔∙레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호텔신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