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PC삼립, 핵심 사업의 놀라운 개선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06 17:32: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6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2분기는 기대치에 부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SPC삼립의 금일 종가는 8만43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핵심 사업인 Bakery 부문의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고 그간 아쉬운 이익 흐름을 보여왔던 Brand 부문이 강도 높은 구조조 정을 통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며 “가평휴게소 영업손실은 올해 86억원, 다음해 57억원으로 트래픽은 보장된 사업장으로 객단가 회복 시 빠른 고정비 커버로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 2분기 SPC삼립의 매출액은 7149억원(YoY +16%, QoQ +10%), 영업이익은 146억원(YoY +57%, QoQ +39%)”이라며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158억원은 하회했으나 컨센서스 영업이익 151억원에는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과 부문은 지난 3월 가격 인상 효과 및 전년 대비 외부활동 확대 영향으로 주요 품목(일반빵, 샌드위치류, 햄버거 등)의 판매 회복이 이어졌다”며 “Bakery 매출액은 YoY +7%(이하 동일), 영업이익은 +35%을 기록하며 종전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어 “식품 부문은 계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신선식품 적자 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는데도 육가공 부문에서 White Meat 판매 호조, 돈육 가격 하락 영향으로 육가공 영업이익이 +172%로 크게 개선됐다”며 “저수익 Brand 구조조정 효과로 Brand 부문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전분기 대비 5억원 축소되며 식품 합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유통 부문 매출액이 +21%로 회복세를 나타내며 GFS 합산 매출액은 +19%를 기록했다”며 “다만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67%로 부진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SPC삼립은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영위한다.

SPC삼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PC삼립.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