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오팜, 외형성장이 아쉬웠다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09 09:34: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9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성장은 아쉬우나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네오팜의 금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주가는 3만2200원이다.

신영증권의 신수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1% 감소, 13.2% 증가한 214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며 “Skin 145억원(YoY +2.1%), Facial 31억원(YoY +2.0%), Body 19억원(YoY -3.4%), Food 9억원(YoY -42.9%)을 기록하고 온라인 68억원(YoY -13.6%), 오프라인 113억원(YoY +8.0%), 홈쇼핑 11억원(YoY -28.7%), 수출 21억원(YoY +42.7%)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은 당사 추정치 대비 4.8%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이유는 홈쇼핑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감소로 판매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며 판관비가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오팜의 주요 브랜드 중 제로이드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리얼베리어와 더마비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규모를 기록했다”며 “리얼베리어는 오프라인 매출이 강화된 것과 대조적으로 온라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더마비는 H&B 채널에서 기저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네오팜은 온라인 매출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로이드를 제외한 브랜드의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네오팜은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제품 리뉴얼과 마케팅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3분기 리얼베리어의 H&B 채널 내 인지도 강화와 아토팜의 전 품목 리뉴얼 제품 입고가 예정되어 있고 4분기에 본격적으로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부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재분류 되고 상반기 법인세 소급분 5억원이 일시 반영돼 법인세율이 상승했다”며 “향후 둔화된 성장성을 마케팅 투자로 개선시킬 수 있을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네오팜은 민감피부 전문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네오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네오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