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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리포트] 금호석유, 조회수 494건으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8-11 1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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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금호석유(01178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8월 5일~11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가 지난 9일 금호석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94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금호석유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푸드나무(290720)(418건), 네패스(033640)(399건), 심텍(222800)(386건), 제이티(089790)(348건)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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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7537억원(YoY +526%, QoQ +23%)으로 사상 최대치였다"며 "페놀의 이익 기여가 대폭 상승했고 NBL (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 범용고무 호조로 합성고무도 전분기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5876억원(QoQ -22%)일 것"이라며 "최근 마진 조정 및 페놀체인 정기보수, 말레이 락다운에 따른 고객사 NBL 수요량 감소 영향이다"라고 내다봤다.

반면 "금호폴리켐(EPDM)의 연결 반영(2Q21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감익폭은 제한적"이라며 "이미 주가는 고점 대비 30% 하락해 3분기 감익을 선반영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10년 간 모든 사업부의 Capa(생산능력)가 2배 이상 확장되고 이번 호황기가 겹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과거 최대치인 2011년 영업이익(8400억원)을 3배 상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부터 순현금으로 대폭 전환하면서 재무상태도 당시보다 현저히 좋아졌음에도 현 시가총액은 당시 고점 대비 현저히 낮다"며 "같은 업을 영위하는 경쟁사 대만 난텍스(Nantex)의 PER(주가수익비율) 10~11배, PBR(주가순자산배수) 5배를 감안하면 글로벌 상위 업체인 금호석유의 저평가(PER 3.5배, PBR 1.4배, ROE 40%) 원인이 단순히 업황 Peak Out(고점 통과) 논란 때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관련 이슈,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튼튼한 재무구조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고민 없이는 투자자의 외면과 만년 저평가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회사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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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11780: 금호석유, 290720: 푸드나무, 033640: 네패스, 222800: 심텍, 089790: 제이티,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030520: 한글과컴퓨터, 005950: 이수화학, 092870: 엑시콘, 240810: 원익IPS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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