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교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12 09:43: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국내 턴어라운드와 중국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3만3500원이다.

교보증권의 정소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YoY 13.5% 성장한 4304억원, 영업이익은 YoY 67.5% 성장한 43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36% 수준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한국법인(매출비중 53%)의 강한 턴어라운드와 중국법인(비중 41%)의 고성장 지속에 따라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연결기준 OPM은 10.2%로 YoY 3.3%p 상승했다”며 “국내법인 손소독제 마진 기여효과 제거 등으로 OPM 1%p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법인의 고수익성 중심의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체질개선에 따른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매출액은 YoY 10.1% 성장한 2300억원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손소독제 약 136억원 제외 시 19% 성장한 결과”라며 “카테고리별로는 색조가 17%, 기초가 6%(손소독제 제외 시 21%) 성장하면서 색조 비중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중국 매출액은 YoY 34.5% 성장한 1766억원으로 상해법인이 YoY 43.2% 성장하며 예상대비 아웃퍼폼했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고객사 위주의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올해 상반기 온라인 고객사 비중은 상해법인 65% 광저우법인 75% 이상이고 미국 매출액은 시장 부진 및 손소독제 기저효과로 YoY 15%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내 C뷰티의 입지 강화를 전망하는 가운데 코스맥스는 대부분의 상위 브랜드를 고객사로 하는 독보적인 업체로 C뷰티의 성장뿐만 아니라 K뷰티의 중국 향 수출 증가에 따른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 화장품 산업에 대한 단기우려 있으나 코스맥스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이다.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