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JYP Ent.에 대해 올해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소속 가수의 컴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4만43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06억원(YoY +19%), 96억원(YoY +6%), 48억원(YoY +3%)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중국과의 유통계약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및 6월 음반 매출액 이연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잇지(ITZY), 트와이스 컴백으로 120만장의 앨범이 판매됐다"라며 "트와이스 유튜브 수익 43억원 및 미주 음반 수익 23억원으로 글로벌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00억원(YoY +43%), 190억원(YoY +73%), 150억원(YoY +88%)으로 영업이익률이 38.3%(QoQ +14.6%p)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스트레이키즈 및 ITZY가 컴백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앨범당 44만장이 판매됐다"라며 "스트레이키즈와 비슷한 수준의 팬덤을 보유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올해 80만장(YoY +67%)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트레이키즈의 8월 컴백은 서바이벌 보이그룹 경영대회 '킹덤: 레전더리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음이다"라며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선판매가 83만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트레이키즈는 앨범당 100만장 판매가 확정됐다"라며 "내년 앨범 판매량이 최소 250만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YP Ent.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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