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일반의약품(OTC)의 영업이익은 저조했으나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여 추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동국제약의 전일 종가는 2만46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548억원(YoY +11.5%), 영업이익(YoY -13.5%), 당기순이익 113억원(YoY -15.2%)을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를 하회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국생명과학 공장 이전 관련 비용이 올해 2분기, 3분기에 반영됐다"라며 "헬스케어 부문의 일회성 광고비가 투입됐고 수익성이 높은 OTC 부문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OTC 부문의 회복 및 일회성 비용의 소멸로 전분기 대비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인사돌' 선구매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동국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2분기 158억원, 3분기 203억원, 4분기 248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2%, 3분기 13.0%, 4분기 15.9%으로 올해 2분기 기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에 점차 영업이익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국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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