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JB금융지주(175339)에 대해 올해 3분기도 2분기와 같은 기조가 이어져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9300원을 상향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764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진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1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순이자마진(QoQ +0.03%p)과 과 대출 성장(QoQ +1.6%)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순이자이익(YoY +13.6%, QoQ +2.6%)도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순이자마진이 크게 확대됐으나 대출 성장은 미진했다"라며 "올해 3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저효과에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대출 성장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비이자이익이 260억원(QoQ -25.7%)으로 전분기 대비 역기저효과로 감소되나 절대적인 수준은 양호할 것"라며 "대손비용과 같은 건전성 지표는 전분기 수준에서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4분기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희망퇴직 활성화 등 선제적 비용이 집행되나 전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당기순이익 5050억원(YoY +29.16%)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순이자마진 확대와 자산효과로 순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충당금도 증익이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자본비율이 1%p 이상 개선돼 연말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JB금융지주의 목표치 11%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도 6.9%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 대한 경영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B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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