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풀무원, 반기, 분기, 비은행 최대 순이익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24 17:37: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국내는 HMR 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해외는 단백질 선호식품인 두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풀무원의 금일 종가는 1만7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HMR 시장에서 메가 브랜드를 통해 경쟁업체를 따라잡고 있다”며 “제품 믹스 개선 및 채널 확장에 따라 해외 영업 상황의 턴어라운드가 눈앞에 있어 장기적인 기업 가치 리레이팅의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내에서 기존 신선식품 품목군에서 쌓아온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최근 HMR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카테고리는 기존 품목군보다 성장성이 월등히 높고 유통기한이 길어 반품 위험도 낮기 때문에 수익성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는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고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시장의 큰 손이 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풀무원의 핵심 제품인 두부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외에도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 지면서 해외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해외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503억원”이라며 “국내 코로나19 관련 구조조정은 일단락된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 및 채널 확장에 따라 해외 영업 상황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수 있고 ESG 측면에서의 다양한 노력은 풀무원의 비재무적인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풀무원은 식품제조업 등을 주사업 목적으로 설립됐고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지주회사로 출범했다.

풀무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풀무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