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위메이드 외 5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8-26 09:25: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7.26~2021.8.26)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위메이드(112040)의 주식보유비율을 8.98%에서 7.95%로 -1.03%p 비중 축소했다.

또 KTB투자증권(030210)의 주식 비중을 7.29%에서 9.55%로 2.26%p 늘렸다. 반면 명신산업(009900)의 주식 비중을 22.23%에서 9.5%로 -12.73%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20210826084611

KB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위메이드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유통, 판매를 하고 있다.

흥국증권의 강석오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수익 689억원(YoY +174.7%, QoQ -9.4%), 영업이익 269억원(YoY 흑자전환, QoQ -2.4%)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19 억원을 상회했다"며 "’미르4’의 하향 안정화 및 PC 게임 매출 감소로 전체 영업수익 규모는 줄었지만 중국에 출시되어 있는 미르 IP(지식재산권) 기존작들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비용 중 지급수수료가 크게 줄었고 2분기 마케팅비도 1분기 대비 감소하며 영업이익률도 1분기 36.2%에서 2분기 39.0%로 상승했다"며 "적은 비중이지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실적이 기타 부문에 인식되기 시작해 추후 신사업 성장에 따른 성과 반영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르4는 출시 후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기록하며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체 개발작의 흥행으로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20%대로 감소하며 타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8월말 ‘미르4 글로벌’의 스팀, 모바일 동시 출시와 4분기 ‘미르M’ 등 자체 개발작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 공백도 과거 대비 크게 짧아졌다"며 "이로 인해 흑자 전환한 첫 해부터 영업이익률 3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내년까지도 가파른 성장 곡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중국 정부가 미성년자 들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면서 게임산업 규제 우려가 나타났으나 미르 IP의 과금 유저 대부분이 성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매출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판호 발급을 중단하거나 중국 내 게임 출시 규제 등의 극단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버핏연구소 텔레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26085127

위메이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0210: KTB투자증권, 112040: 위메이드, 210980: SK디앤디, 121440: 골프존뉴딘홀딩스, 009900: 명신산업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