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하이마트, 3분기 상황 양호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30 17:25: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3분기 매출 회복으로 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조정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금일 종가는 3만1450원이다.

대신증권의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81억원(YoY -11%), 331억원(YoY -52%)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미 주지하다시피 강우일 수가 전년대비 크게 늘면서 2분기 계절가전, 에어컨 판매가 부진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GPM이 2분기에도 YoY 120bps 하락했다”며 “비용절감으로 판관비가 YoY 4% 감소했지만 수익성 악화를 상쇄시키는데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의 관건은 매출 회복인데 3분기는 7-8월 중순까지 전년 대비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두 자릿수 회복을 기록했다”며 “도쿄 올림픽과 재택근무 증가로 대형 가전 및 IT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여 매출 회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이미 지난 해부터 부진 점포 스크랩으로 점포 효율은 계속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출이 증가하는 구간에서는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어 3분기에는 다시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해 18개 점포 스크랩에 이어 올해도 15개 스크랩 계획 중이고 2년간 총 7%의 점포 수가 줄어듦에 따라 지난해~올해 가전 수요가 매우 좋은 시장 상황에서 롯데하이마트의 매출 성장률은 다소 부진하다”며 “그러나 내년부터는 다시 매출이 기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비효율 점포 폐점으로 오히려 효율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롯데하이마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하이마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