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금화피에스시(036190)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배당메리트 및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금화피에스시의 전일 종가는 3만11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민간 경상정비 국내 1위 기업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이는 발전소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경상정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획예방정비공사(OH: Overhaul, 고마진)가 어느 시기(분기)에 진행되는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높아 실적 추정이 어렵고(분기 실적 변동성이 매우 높음) 주력 사업인 화력발전소의 신규건설이 부진 하기 때문에 성장성에 우려감이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금화피에스시는 순현금 1370억원(올해 2분기 기준)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부동산 117억원, 비유동 금융자산 288억원을 합산하면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순현금은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과거 5년 Payout Ratio 22.9%)되고 있고 배당수익률 4.2%(DPS 1300원 가정)로 배당메리트가 높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P/E 6.5배, P/B 0.7배(ROE 10.5%), EV/EBITDA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금화피에스시는 항상 Valuation 저평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Re-rating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화피에스시는 금속구조물창호공사, 플랜트공사를 취급하는 철골 공사업체이다.
금화피에스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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