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한독크린텍(256150)에 대해 기존 메인고객 매출액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예상실적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한독크린텍의 금일 종가는 1만43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는 1대 고객사의 공장이전 이슈가 마무리되고 수주가 재개됐고 해당 고객사의 올해 예상 렌탈 계정수는 300만개(+11%)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주 감소 이슈를 감안한 올해 예상 Top3 고객사 합산 매출액은 -11%”로 전망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605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대비 -13% 하향 조정했다”며 “1대 고객사의 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수주감소와 기타 고객사의 생산 내재화에 따른 주문량 감소 이슈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 매출 총이익률은 지난해 22%(YoY +1.7%p) → 올해 22%(flat YoY) → 다음해 24%(YoY +1.2%p)”라며 “올해 3분기 현재 자동화 라인수는 4개(YoY +1), 반자동 6개(YoY -1)”라고 밝혔다.
끝으로 “남은 하반기부터는 기존 메인고객의 점진적인 매출액 회복과 상반기 신규 편입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향(출시 3개월 판매량 1만대 돌파) 매출액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정수기 시장 후발주자이지만 대형 가전브랜드 밸류를 내세워 현재 렌털 계정수 기준 시장 Top2 업체로 부상한 한독크린텍 1대 고객사 사례를 감안할 때 다음해에는 삼성전자가 Top3~4 고객사로 부상하면서 매출액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기, 필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한다.
한독크린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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