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외에는 돋보이는 신작이 출시 되지 않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흥행 실패에 실패했다"라며 "신규 게임 라인업에 대한 눈높이가 하향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발키리러시'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라며 "내년 상반기 기대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워킹데드:Identities', 월드오브제노니아'가 출시될 예정이나 당장 신작 모멘텀이 부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컴투스의 주요 매출원인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는 출시 7년이 지났다"라며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의 매출액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의 유럽 지역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라며 "내년 초 유럽 지역의 '쿠키런:킹덤' 출시 성과에 따라 컴투스 주가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서비스 지원이라는 점에서 수익 분배 비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컴투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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