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증권은 30일 NHN(181710)에 대해 결제, 커머스,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구조 변화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전일 종가는 6만9800원이다.
NH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결제, 커머스,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한 테크 기반의 기업으로의 변화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 영업이익의 상당부분은 게임 사업으로부터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 이외의 사업부분에서 실적 성과가 가시화되어야 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웹보드 게임은 추석 성수기와 PC-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로 인하여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퀘 스트’, ‘요괴워치푸니푸니 등 게임 노후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9월 27일 기준 ‘Compass’가 ‘오버로드’와의 Collaboration으로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게임 lifecycle 확대 긍정적”이라며 “10월 중 ‘Guns Up Mobile(타워디펜스)’과 연내 ‘드래곤퀘스트케시케시(퍼즐)’ 출시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NHN커머스, NHN글로벌, NHN클라우드, NHN페이코 등 주요 자회사들은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 및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음해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NHN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63억원(+8.8% y-y, -1.2% q-q), 영업이익 278억원(+1.5% y-y, +16.8%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65억원 및 컨센서스 26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7월 매각한 ‘피앤피시큐어’가 연결 기준 실적에서 제거되나 웹보드 게임 매출 성장과 페이코 거래대금 증 가로 양호한 실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NHN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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