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광고 매출 증가로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아프리카TV의 전일 종가는 14만6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698억원(+7.4%), 225억원(+4.4%)을 기록할 것이고 올해 1분기 고성장 기저에 부진했던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정상 추세를 회복하며 올해 2분기 대비 5.2% 증가한 533억원”이라며 “7월, 8월 고성장 추세가 확인되며 9월 추석 연휴에도 전월대비 하락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 “광고 매출은 150억원(+15.9%)이고 AAM 효과에 플랫폼 광고주와 단가 상승세가 있을 것”이라며 “컨텐츠 광고의 경우에도 게임 광고주뿐 아니라 비게임 광고주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그는 “광고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광고주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광고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구간”이라며 “별풍선에 집중된 매출과 성장이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할인 요인이었다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AM 도입 이후 광고 단가가 수 배 이상 증가했고 데이터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향상과 솔루션 고도화, 인벤토리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도 도입되고 올해 와 다음해 광고 매출은 각각 565억원(+92.4%), 749억원(+32.5%)”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플랫폼서비스(별풍선), 광고 모두 고성장이 지속됨을 증명해온 만큼 현재 시점에서 다음해 실적을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며 “다음해 기준 PER은 20배 미만으로 업사이드는 충분하고 9월 초까지 주가가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시장 환경 등 이유로 조정 받고 있으나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한다.
아프리카TV.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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