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증가세가 이어져 업종 내 할인 요인이 축소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863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배승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이 252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이 높게 유지돼 총영업이익이 전년비 2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부산은행의 90억원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가 소멸되나 경상적 대손부담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도 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이 10% 수준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3분기 부산은행의 순이자마진이 0.01~0.02%p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대출성장률이 3%를 상회하고 있고 4분기 이후 기준금리 인상효과가 반영돼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대손율이 0.4%p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제조업 경기 회복과 내부등급법 승인 효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1.5%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BNK금융지주의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이 7957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 등 자회사 경영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NK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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