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통신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비통신 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고민하고 있고 배당성향 상승 등의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5000원이다.
NH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무선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금 상승과 다음해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 “무선 사업은 5G 보급률 상승으로 ARPU 상승과 매출 성장 나타났고 5G 가입자 수는 올해 말 기준 461만명(Handset 기준 보급률 37.9%), 다음해 말 기준 611만명(Handset 기준 보급률 48.4%)일 것”이라며 “LG헬로비전와 함께 MVNO 가입자 모집에도 적극적이며 최근 순증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통신 3사 중 무선 매출 성장이 가장 돋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와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PP사업 확대에 따른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도 관심 필요하다”며 “아직 경험과 투여 자본이 많지는 않으나 최근 중요해진 콘텐츠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와 미디어 사업 경쟁력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다음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조3000억원(+3.4% y-y), 서비스수익 11조5000억원(+4.7% y-y), 영업이익 1조1700억원(+9.0% y-y), 지배주주순이익 8929억원(+13.4% y-y)”이라며 “LG유플러스는 배당성향 30%를 배당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안정 적인 재무구조와 이익 레벨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낮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음해에는 배당성향이 40%까지 상승할 것이고 예상 주당 배당금은 750원(중간배당 250원 포함)”이라며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반기배당을 결정했고 상반기는 200원을 지급했고 연말에는 350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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