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6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고부가 OLED 수요에 PI첨단소재의 성장 동력인 첨단 산업용 PI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PI첨단소재의 금일 종가는 4만7550원이다.
흥국증권의 서승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는 매출 803억원(QoQ +8%, YoY +8%), 영업이익 192억원(QoQ -11%, YoY +21%)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FPCB용 PI 내 OLED 패널용 고부가 소재의 지속 성장에도 불구, 전세계적 선적 지연 영향, 유지보수에 따른 전분기 대비 낮은 가동률로 예상을 하회하는 매출을 견인했고 수익성은 원부재료인 DMF 단가가 상승한 탓에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고 전했다.
또 “DMF 가격은 중국 정부 규제로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다음해 1분기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고객사로의 일부 제품 가격 전가가 발현될 전망임에도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26억원(QoQ -10%), 161억원(QoQ -16%)으로 올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EV용 2차전지 절연 필름과 모터용 PI Vanish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용 PI 수요 강세와 대형 디스플레이용 CoF 진입으로 다음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17억원(YoY +12%), 898억원(YoY +16%)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음해 2분기부터는 외주 RDMF가 증가해 원부재 가격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반도체 수급 이슈, 중국 전력난 등 전방산업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그럼에도 고부가 OLED 수요에 PI첨단소재의 성장 동력인 첨단산업용 PI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 필름 및 관련 가공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한다.
PI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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