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온라인 및 O2O 결제의 구조적 성장, 소비 글로벌화에 따른 추가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금일 종가는 5만7800원이다.
삼성증권의 조아해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943억원으로 22.0% y-y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온라인 결제사업 매출이 23.6% y-y 증가한 1803억원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중심 매출 성장세 지속과 오프라인 결제 사업의 y-y 증가세 전환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1.3%p y-y 하락한 5.7%를 기록했고 이는 수익성이 낮은 국내 대형 가맹점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중 11억원의 인센티브 비용 인식에 기인한다”며 “인센티브 비용 제외 기준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분기 대비 0.1%p 반등한 것에 초점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센티브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인식에도 불구, 3분기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12.5% y-y 증가했다”며 “이는 Top line 성장으로 대변되는 규모의 경제 확대 영향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결제 시장 내 온라인, 비대면 결제의 고성장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글 플레이(현재 일부만 런칭), 디즈니 플러스 등 신규 해외 가맹점들뿐 아니라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리오프닝 관련 해외 가맹점들까지도 매출 반영이 시작되면서 내년에도 매출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만큼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상거래 통합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자결제대행 사업과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 휴대폰 결제·인증 사업을 영위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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