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바텍(043150)에 대해 덴탈 산업 내 밸류섹터의 성장 지속에 따른 바텍의 수혜가 있을 것이고 디지털덴탈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400원을 제시했다. 바텍의 금일 종가는 3만9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정민구 애널리스트는 “바텍은 국내외 3DCT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지만 향후 구체화된 성장비전 제시가 미흡하고 경쟁사 대비 할인돼 왔다”며 “최근 가격경쟁력이 중요시되는 글로벌 판매 지역내 덴탈 장비 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고 있고 디지털 덴탈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며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글로벌 이연수요 발생 및 주요지역 고성장에 따라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디지털덴탈 라인업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 수록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되며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314억원(YoY +43.3%)과 영업이익 677억원(YoY +114.3%)”이라며 “올해 바텍의 외형성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Green 시리즈 제품에 대한 신규 제조 허가 및 증설 효과와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GreenX) 출시를 통한 ASP 상승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2억원(YoY +30.6%), 영업이익 178억원(YoY +84.9%)을 시현했다”며 “북미, 유럽 지역의 치과영업 완전 재개에 따른 덴탈 장비 주문량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고 특히 Green 16 중국 진출효과에 따라 3분기 중국 향 매출액 113억원(YoY +9.8%)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82억원(YoY +16.7%), 영업이익 169억원(YoY +23.5%)”이라며 “4분기는 연간 최대 성수기이고 4분기부터 3D구강스캐너 신제품 판매 효과 또한 나타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제조해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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