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18일 디지털대성(068930)에 대해 온/오프라인, 초/중, 고등 전사업부문이 호조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디지털대성의 금일 종가는 919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556억원(YoY +36.8%, QoQ +25.4%), 영업이익 148억원(YoY +51.0%, QoQ +73.3%, opm 26.7%)을 기록했다”며 “전통적으로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온라인(대성마이맥) 사업부문의 비중이 높아 3분기>2분기>>4분기~1분기의 뚜렷한 분기 실적 계절성이 나타난다(수익성 기준 비수기는 4분기)”고 설명했다.
또 “당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임은 물론이고 분기 영업이익 148억원은 전년 연간 영업이익 142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는 ‘대성올패스’의 꾸준한 실적 성장과 올해 2월 인수합병을 완료한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며 ‘종합 교육 플랫폼’의 효과가 의미 있게 시현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그는 “고등부문 온라인(대성마이맥) 사업부는 매출액 271억원(YoY +15.9%)의 호조가 이어졌다”며 “고등부 이감 109억원(YoY +57.0%)의 성장과 초/중 등부문(한우리 등) 108억원(YoY +22.8%)의 회복세가 모두 확인된 실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부문은 ‘대성올패스’와 ‘이감 국어’ 모두 고3 및 수험생뿐 아니 라 고1~2 대상의 상품이 지속 성장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2023 수능을 준비하는 ‘2023 대성올패스’ 상품을 출시해 11월 중순까지 예비 수험생 모집을 진행한다(다음해 11월말까지 모든 강의 패스 연회비 38만원)”고 밝혔다.
끝으로 “‘2023 대성올패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로 추가적인 상품 단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고 콘텐츠 강화→단가 인상→고1~2 재학생의 선가입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며 “디지털대성은 향후 초/중등부문의 독서 플랫폼 확대, ㈜이감의 상장, 베트남 국제학교 진출 등 끊임없이 진화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대성은 교육관련물의 제조, 판매, 대여업과 인터넷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학원프랜차이즈업을 영위한다.
디지털대성.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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