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파마리서치바이오rk 식약처 행정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금일 종가는 7만7700원이다.
KB투자증권의 이수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억원(YoY +32.3%, QoQ -0.2%), 영업이익 136억원(YoY +44.0%, QoQ -1.9%, 영업이익률 35.3%)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수출 금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을 지속 이어 나갔고 대손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0.6%p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다음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88억원(YoY +18.4%), 영업이익 644억원(YoY +20.0%, 영업이익률: 36.0%)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의료,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메디코슨을 인수했고 이번 인수를 위해 파마리서치는 10월 28일 신주인수권부사채 25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디코슨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집속초음파(HIFU), 고주파(RF)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 중”이라며 “파마리서치 인수 후 온열암치료기 ‘센시온’을 주력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지난 10월,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리엔톡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처분을 착수했다”며 “식약처는 수출 전문 의약품을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국내에 판매한 것과 수출 시 제조단위별 국가 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끝으로 “행정처분 내용은 제조업무 6개월 정지 및 품목허가 취소 등”이라며 “파마리서치는 식약처에 이의 제기를 할 것으로 보이고 리엔톡스의 매출액은 연간 최대 100억원 수준으로 파마리서치 연결 기준 전체 연간 매출액의 7% 수준의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재생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재생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이다.
파마리서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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