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하이트진로가 지난 21일 신제품 「이슬톡톡」을 출시하며 탄산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0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술자리에서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여성층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신제품 이슬톡톡은 봄꽃 같은 디자인으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틍화인 베이스에 복숭아 향과 탄산을 첨가해 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의 과실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복숭아향을 선택했다.
가수 아이유가 이슬톡톡의 마스코트인 「단발머리 복순이」 캐릭터로 대 변신하면서 남성 소비자까지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단발머리의 복순이 캐릭터는 젊은 여성층이 친근함을 느끼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21일 오전 전주공장에서 이슬톡톡 출고 기념식을 열고, 이슬톡톡 5만 상자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마트와 주점 등에 판매했다. 지방에는 4월 출고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탄산주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톡톡은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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