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계룡건설, 신규수주 급증으로 성장 잠재력 크게 확대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02 16:43: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일 계룡건설(0135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고 주력인 건축부문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계룡건설의 금일 종가는 3만39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5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건축 3301억원(+21.0%), 토목 1433억원(+9.7%), 자체 사업 432억원(-54.7%), 유통 475억원(+3.2%) 등”이라고 전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감소했고 외형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영 업이익도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전년동기 실적이 자체 사업 효과(작년 3분기 자체사업 매출액 953억원, 영업이익률 22.5%)로 워낙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주력인 건축부문(3분기 매출비중 58.0%)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은 더 낙관적”이라며 “건축부문은 이번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1.0%, 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별도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05.9% 급증한 3조2168억원을 기록했고 건축(1조8107억원, +33.0%)과 토목(3965억원, +97.6%)이 정비사업 및 공공 수주 호조로 크게 증가했다”며 “작년에 수주가 없었던 자체사업은 1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고 고마진의 자체주택 수주가 재개됐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3분기 말 현재 별도 기준 수주잔고는 연 매출액(지난해 별도기준 1조6000억원)의 5배에 이르는 7조9000억원”이라며 “자회사 KR산업을 합하면 연결기준 수주잔고는 9조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끝으로 “풍부한 수주잔 고를 바탕으로 성장국면이 본격화되고 있고 개발형 사업(자체사업, 지분참여 민간임대 등)과 신사업(모듈러주택 등) 성과도 가시화되면서 이익 증가는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판단했다.

계룡건설은 건축계약공사, 토목계약공사, 분양, 유통, 해외, 스포츠레저 부문을 영위한다.

계룡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계룡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