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다음해 신작 출시 모멘텀은 건재하고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금일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64억원(QoQ +8.9%, YoY -18.5%), 영업이익 102억원(흑자전환 QoQ, YoY -74.8%)을 기록,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44.8% 상회했다”며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전분기 일회성 성과급 효과 제거 및 광고선전비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기술테스트와 CBT를 거쳐 올해 4분기 말~다음해 1분기 초 출시될 것”이라며 “초기 일매출 30억원, 다음해 일평균 20억원(연간 로열티수익 131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붉은사막은 다음해 3분기 출시를 가정하는데 연내 500만장을 판매할 것이고 인앱결제를 포함한 다음해 예상 매출액은 4387억원”이라며 “검은사막 PC버전의 중국 출시는 판호 발급 재개여부에 따라 출시 시점에 변동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끝으로 “펄어비스는 자체 엔진과 그래픽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사로서 메타버스, NFT, P2E 관련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으로 2023년 도깨비 출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브온라인에도 NFT를 탑재하는 등 NFT 기반 거래 및 P2E 영역에 진출할 여지가 있어 기존 라인업과 신작 모두 수익모델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영위한다.
펄어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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