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스핀엑스(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 인수(2조5000억원)에 대한 재무적 부담 감소와 신작 개발 및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진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12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원은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잔여 지분 전량인 762만주를 5143억원에 처분 예정임을 밝혔다”며 “총 매각대금은 1조1000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넷마블은 총 매각차익으로 1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얻어, 스핀엑스 인수에 대한 재무적 부담 감소와 신작 개발 및 메타버스, NFT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카카오뱅크, 하이브, 코웨이 등에 대한 선제적인 지분투자를 통해 게임산업 밖으로 외연확장을 시도했다”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튜디오드래곤과의 MOU를 체결, CJ그룹 및 하이브와 전략적인 협업 관계 구축으로 장기적 리레이팅(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넷마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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