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4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판매 회복, 제한적인 대당 공헌이익 감소, 중고차 가격 상승dl 투자 포인트이고 재고부족, 원화가치 절상, 경쟁 심화가 리스크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금일 종가는 21만1000원이다.
KB증권의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2조원(YoY +57.9%)으로 기존 전망치를 1.4% 하회하나 시장 컨센서스를 0.9%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중국 외 완성차 도매 판매는 기존 예상을 3.4%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동차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YoY +30.1%)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13.2%(1527억원)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차 가격 상승으로 금융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 대비 17.3%(1255억원) 많아져 자동차부문 영업손익 하향요인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음해 중국 외 글로벌 판매 증가(YoY +9.0%)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생산 정상화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고 감소 여파로 인해 다음해 대당 공헌이익 감소폭은 제한적(YoY -1.1%)일 것”이라며 “중고차 가격이 추가 상승함에 따라 금융부문 손익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재고부족에 따른 판매감소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고(도매 1% 감소 시 영업이익 -2526억원) 예상보다 강한 원화가치 절상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원화 1% 절상 시 -3769억원)”며 “생산 정상화로 경쟁이 강화될 경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대당 공헌이익 1% 감소 시 영업이익 -2526억원)”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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