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이엠텍(091120)에 대해 BAT의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 릴 디바이스 공급이 확대되고 부품 사업부 안정적 성장세 및 의료기기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엠텍의 전일 종가는 2만805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경래 애널리스트는 “전자담배 및 부품 사업부 모두 예상 대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고 BAT의 일본 오프라인 판매 및 베트남 추가 증설 착공 시작으로 고성장이 본격화됐다”며 “다음해 전망 PER 9.4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고 다음해 지속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주 BAT의 글로프로슬림이 일본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시작됐는데 기존에 다음해 1분기에 판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더 빠른 속도”라며 “일본 전자담배 시장은 국내 대비 5배 이상 큰 규모, 국내에서는 미미한 BAT의 점유율이나 일본에서는 약 20%로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 시 다음해 상반기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 공장 추가 증설 착공에 들어갔고 이는 다음해 신규 모델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로 다음해 신규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확실시될 것”이라며 “지난 9월 전파인증 받은 릴 솔리드 2.0의 국내외 이원화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고 릴 하이브리드에 이어 공급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품 사업부 주요 고객사의 올해 플래그십 모델 선도 업체로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다음해 1분기에 출시할 모델도 선도 업체 가능성 높은 상황이고 다음해 폴더블폰 판매량 확대, 스마트워치 등에 힙입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2월 17일 아이메디신 의료기기 아이싱크웨이브(뇌파 측정, 관리 의료기기)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고 다음해 3월 미국 FDA 인증도 있을 것”이라며 “관련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업체는 4개 업체에 불과하고 그 중 1개 업체만 FDA 인증 받은 상황으로 아이싱크웨이브가 두번째로 미국 FDA 인증 시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음해는 매출액 5176억원(YoY +31%), 영업이익 592억원(YoY +69.4%)”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흐름 기반의 보수적인 추정치로 전자담배 및 신규 아이템 매출 추가 시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엠텍은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이동통신 단말기용 Micro-Speaker와 Speaker-Receiver 일체형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한다.
이엠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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