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3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 코로나 영향 완화로 글로벌 에스테틱 수요 급증, 신제품 출시 효과와 수출 증가로 외형 성장 지속, 디바이스 보급과 연결되는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개시했다. 클래시스의 금일 종가는 1만8650원이다.
부국증권의 이미선 애널리스트는 “마진율이 높은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50% 넘는 수준”이라며 “2020년 매출액 765억원(YoY -5.7%), 영업이익 406억원(YoY -2.6%, OPM 53.1%)이고 품목별 매출 비중은 클래시스 43.1%, 클루덤 5.7%, 소모품 49.4%, 스케덤 1.8%”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2억원(YoY +35%), 영업이익 146억원(YoY +64%, OPM 52%)”이라며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국내 10월 신제품(슈링크 유니버스) 출시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고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마용 이연 수요 발생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완화로 매출액 1335억원(YoY +29%), 영업이익 724억원(YoY +32%, OPM 54%)일 것”이라며 “수출 호조, 국내 이연 수요 발생, 신제품(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출시 효과 본격화에 힘입은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수출은 주력 지역인 브라질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경우 디바이스 누적 설치대수가 2017년 10백대를 넘긴 이후 2019년 25백대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지난 3분기 브라질 누적 설치대수가 10백대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에스테틱 수요 회복과 함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격화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브라질 중심의 수출 고성장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조정으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30% 하락한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한다.
클래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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