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2022F 장기 성장성 강화 위한 파종기-현대차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1-07 10:47: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장기 성장성 강화가 기대되지만 장기 전사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제반 투자 영향으로 2022F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오전 10시 43분 주가는 14만1500원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3852억원(YoY +1.1%), 영업이익 265억원(YoY +52.4%) 수준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패션 견조한 수요 지속, 국내 패션과 생활용품 부문 일원화 및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로 장기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해외패션과 국내패션 두 사업부문을 일원화한 매출액은 1966억원(YoY +5.3%) 수준이지만 국내패션 부문은 495억원(YoY -22.6%)”라며 “지난해 1분기 해외 패션에서 국내 패션으로 이관됐던 일부 브랜드 다시 이관되며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매출액 규모 축소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로 부문 적자를 기록하겠으나,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및 부문 일원화 작업에 따른 효율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부문 수익성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 817억원(YoY -18.0%) 수준으로 전망되고 수입화장품 650억원(YoY +7.0%), 자체브랜드 비디비치 150억원(YoY -60%)로 추정된다” 며 “견조한 수입화장품 수요로 수입화장품 성장 양호한 흐름 지속되고 자체브랜드 부스트 위한 제반 투자가 이뤄지며 수익성은 점진적인 개선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활용품, 매출액 647억원(YoY +9.1%)으로 매출액 성장 흐름 지속, 고정비 부담으로 부문 적자가 예상되나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작업 지속 및 온라인 채널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향후 장기 전사 성장성 확보를 위한 화장품 부문 마케팅 투자 등 제반 작업 연내 이뤄지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해 판매하고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 생산, 유통한다.

20220107081509

신세계인터네셔날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