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8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4분기 비수기는 없고 실적이 모든 걸 설명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금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5억원(YoY +64.4%/QoQ -0.1%), 영업이익 303억원(YoY +151%/QoQ -1.4%)”이라며 ”비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2월은 전통적인 연말 부품 재고조정 시기”라며 “그럼에도 LG디스플레이 WOLED TV용 패널 공급 증가, 신규 아이폰 및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 중국 향 중소형 부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OLED관련 부품의 재고조정의 예년대비 완만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857억원(+44.4%), 영업이익 947억원(+116%)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LGD 향 대형 OLED TV용 봉지소재 공급 증가와 중소형 OLED용 제품 및 고객 확대로 지난해 INNOLED 부분 매출액이 전년비 82.0% 증가한 2830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기존 스마트플렉스 아이템 확장 적용,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QD OLED TV 출시에 따라 신규 재료 적용,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패널 대형 고객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매출액 5670억원(+16.7%), 영업이익 1208억원(27.6%)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단기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고객 및 아이템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고 있다”며 “현 주가 PER은 11.2배(2022E)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전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분자 합성/배합기술을 기반으로 FPCB용 소재, 반도체 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등을 개발, 제조, 판매한다.
이녹스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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